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한 달간 주말 교육으로 진행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달 25일 서초동 회관 6층 대강당에서 2023년 제4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으로 개강식에는 세무사 실무교육 수강을 위해 국세경력자 29명이 참석했다.

또한, 실무교육을 시작하는 국세경력세무사들을 격려하고자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을 비롯한 최시헌·김선명·천혜영 부회장, 이동기 세무연수원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주말 교육으로 진행되는 제4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11월 25일(토)부터 12월 17일(일)까지 약 한 달간 총 101시간의 교육과정이며 기본교육과 특별교육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이론 중심의 기본교육은 11월 25일, 26일, 12월 3일, 9일, 10일, 16일, 17일 모두 주말에 진행되며 총 7일, 49시간 동안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면교육으로 진행된다.

기본교육기간에는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필요한 전산회계프로그램 교육과 근로기준법·4대보험, 조세불복과정, 기업진단 등 실무와 관련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을 받게된다.

현장 중심의 특별교육은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52시간 동안 진행되며 세무사 사무소, 국세청, 일선 세무서 등의 현장에 직접 나가 하루 4시간 이상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별교육의 경우 법인세·소득세 실무, 재산제세 실무, 간접세실무, 기업회계 결산실무, 지방세실무, 세무상담, 기장업무 등에 대해 현장에서 지도세무사 등을 통해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인사말에 나선 구재이 회장은 “새로운 출발은 항상 기대되고 설레는 순간”이라며 “세무사로서 새 출발을 준비하기 위해 교육에 참석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운을 뗐다

구 회장은 “세금은 누가 보아도 명확하고 누구에게나 쉽고 누구나 납부하기 편한 제도로 설계되어야 하지만 보통의 국민들에게는 현실 속의 세금이 그저 어렵기만 하고 공정하지 않다고 느낄 수 밖에 없는 여건이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 계신 분들이 세무사가 되어 보통의 국민들을 지원하고 도움을 주며 납세자인 국민이 세금 주권자인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한달간의 교육을 통해 실무지식의 성취 뿐만 아니라 세무사로서의 인격도야와 지혜를 함께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세무사회 회원서비스팀(02-521-945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857호(202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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