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업계 고교생, 세무회계학과 대학생 대상
합리적 보수체계 등 우수 근무여건 적극 홍보

≪ 지난해 열린 취업설명회 ‘선배와의 대화' 코너에서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세무사사무소 직원

한국세무사회가 이달부터 특성화고등학교 및 세무회계학과가 개설된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달 1일 부산세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진행될 하반기 취업설명회에는 전국 18개 학교에서 약 1천6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지난 4∼6월 실시된 상반기 취업설명회의 연장선으로 직원인력난을 겪고 있는 세무사사무소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고, 구직 청년들에게 취업 노하우와 함께 세무사사무소의 우수한 근무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현직 세무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세무사사무소 취업준비 요령, 세무사 업무, 사무소 근무환경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며, 참여한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또 실제 세무사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선배와의 대화’ 코너도 마련해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한다.

특히 세무사회는 ▲경력과 능력에 따른 합리적 보수체계 ▲다양한 휴가제도 ▲직무교육비 및 자격증 취득 지원 ▲협약 체결 대학교 입학 시 등록금 감면 혜택 등 세무사사무소 근무의 이점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한국세무사회 정동원 회원이사는 “지난 상반기 취업설명회에 전국 16개 학교의 720여 학생들이 참석해 큰 인기를 끌었고, 74% 이상의 학생들이 세무사회의 취업설명회가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면서 “앞으로도 세무사회는 학생들에게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위한 내실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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