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 날 기념식…대한항공 등 14개 기업 '고액 납세의 탑' 수상

모범납세자 강하늘과 신혜선

모범납세자 강하늘과 신혜선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배우 강하늘(오른쪽)과 신혜선(왼쪽)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569명이 포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훈장은 주식회사 동서 대표이사 김종원 씨 등 9명, 포장은 박명호 홍익대 부교수 등 12명에게 수여됐다.

대한항공 등 14개 기업은 1천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모범납세자는 세무조사 유예, 정기조사 시기 선택 등 세정 우대 대상이다. 철도운임 최대 30% 할인, 공항 출입국 우대 등 혜택도 받게 된다.

국세청은 지방청·세무서 홈페이지에 모범납세자의 명단과 사진, 공적 내용을 게시했다.

또 1천60명의 모범납세자에게 국세청장 명의의 축하 서신과 누리집용 모범납세자 상징 이미지를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세청은 올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배우 강하늘(본명 김하늘)·신혜선 씨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세청 유튜브 '3.3 댄스 챌린지', 국세조세박물관 특별전 등 납세자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열린다.

청소년들이 세금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등 청소년 세금 작품공모전(글짓기·포스터·만화)도 오는 6월까지 열린다.

자랑스러운 모범납세자들

자랑스러운 모범납세자들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배우 강하늘(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신혜선(왼쪽에서 네번째) 등 대통령 표창 수상자들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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