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회장, “세무사회 화합과 단합 위해 다 함께 똘똘 뭉칠 수 있게 힘써 달라”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2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2017년 제3차(57기)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실무교육은 지난 8월 28일부터 주중교육으로 한 달간 진행됐으며 국세경력자 34명이 수료했다.

수료한 국세경력세무사들은 49시간 과정의 기본교육과 실무지도 세무사사무소, 국세청 및 일선 세무서 등 특별교육기관에서 진행된 52시간의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를 익혔다.

특히 이번 실무교육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1·2차 실무교육을 마친 국세경력자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무소 운영실무 및 성공사례’ 강의를 추가로 개설하고, ‘전산회계 프로그램 활용교육’의 내용 개편으로 쉬운 이해를 도와 국세경력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창규 회장을 비롯해 김형중·이헌진·곽수만 부회장, 이동일 세무연수원장이 참석해 실무교육을 수료하는 34명의 국세경력세무사들을 축하했다.

또, 유동수·윤두하 국세경력세무사가 교육기간 성적이 우수하고 교육태도가 성실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창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회의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을 여러분 모두 성실한 자세로 임해 개업 후 경쟁력을 갖춘 세무사로 우뚝 설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세무사로 첫 발을 내딛은 국세경력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 회장은 “현재 세무사회 집행부는 변호사의 세무사자동자격 폐지 등 전회원이 간절히 염원하는 숙원과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 숙원과제 해결에 전회원의 화합과 단합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제 국세경력세무사들도 한 식구가 된 만큼 서로 화합과 단합 위해 똘똘 뭉쳐 이 난제를 함께 돌파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교육우수자로 표창을 받은 유동수 국세경력세무사는 “이번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을 통해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필요한 실무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비롯해 많은 국세경력자들이 상속세·증여세·양도소득세 등 재산제세 관련 신고업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이와 관련된 교육이 많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교육우수자 표창을 받은 윤두하 국세경력세무사는 “세무사회의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근로기준법실무, 4대보험실무, 지방세실무, 기업진단실무, 전산회계 프로그램 활용 등 세무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접할 수 없었던 실무적인 강의들로 짜임새 있게 구성된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2017년 제4차(58기)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접수받는다.

세무사신문 제709호(201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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