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 1만3천여 세무사 재능기부 통해 국민의 ‘세금고민’ 해결 지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방문상담 자제…전화·인터넷 상담으로 진행

한국세무사회는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대국민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한다.

전국 1만3천여 회원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3월 2일부터 3월 6일까지 전국 회원 사무소에서 진행된다.

원경희 회장은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전국 1만3천여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국민들에게 무료로 세금상담을 실시한다”면서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무료세금상담주간을 통해 전국의 세무사들이 국민여러분들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료세금상담 주간에 참여한 회원은 3월 18일까지 소속 지방세무사회에 상담 결과를 집계해 알리면 된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납세자가 세무사사무소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무료세금상담주간에는 주로 전화와 인터넷 상담을 통한 세금상담으로 진행한다.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납세자의 날(3.3.)’과 ‘세무사제도창설일(9. 9.)’을 기념해 ‘무료세금상담 주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무사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총 3천491명의 회원이 5만8200건 이상 세금상담을 진행했다.

세무사신문 제767호(20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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