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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건 현금뿐'…국채값도 떨어졌다국고채 3년물 금리 14.3bp 급등한 연 1.193%
한은 국고채 매입 발표에도 금리 급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19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급격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4.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19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1.657%로 15.5bp 상승했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17.8bp, 8.4bp 상승해 연 1.434%, 연 1.06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1.670%로 13.0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1.9bp, 11.7bp 상승해 연 1.654%, 연 1.652%를 기록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화 가치와 주가가 하락하면 일반적으로 안전자산인 채권 금리는 떨어지는데, 시장의 불안이 극도로 커져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국채 매입 조치를 발표했으나 채권 금리 상승세를 진정시키는 효과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장중 보도자료를 내 1조5천억원(액면가 기준)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금리가 급격히 상승한 국고채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조치다.

코스피는 이날 8% 넘게 폭락해 2009년 7월 이후 약 10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1,500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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