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출·퇴근길 산재 범위가 장보기·자녀 등하교 돕기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사고들까지 대폭 확대됐다.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출·퇴근길 장보기·자녀 등하교 돕기·병원 진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행위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사례들을 모두 산재로 인정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공단은 개정된 산재보험법과 지침에 따라 올해부터 통상적인 출·퇴근 경로에서 벗어나 발생한 사고라도 일탈 사유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행위일 경우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고 있다.법령에서 정한 일상생활에 필요한 행위는 ▲일용품 구매 ▲직무교육·훈련 수강 ▲
국세청은 지난 14일 기부금단체의 기부금 활용 실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부금단체 간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에 접속하면 기부금단체의 각종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조회 가능한 정보는 최근 2년간 공시·공개된 결산서류, 기부금 모금·활용 실적, 외부회계감사 자료 등이다.조회 대상 단체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기재부 장관이 지정·고시한 기부금단체 4천13개로, 관련 정보는 매 분기 말 기재부의 지정 결과를 반영해 업데이트된다.다만 기부의 지정·고시 절차 없이 지정기부금
지난해 55회 정기총회에서 실시된 한국세무사회 제30대 회장선거는 677표의 압도적인 차이로 이창규 회장이 당선됐다. 하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회장이 ‘임원 등 선거관리규정’을 위반했다며 세무사회 창립 이래 전무후무한 회장당선 무효를 선언해 파문을 일으켰다.백운찬 전 회장은 2017.7.3. 세무사회관을 떠나며 신임 집행부에 인수인계는 커녕 김광철 전 부회장을 회장직무대행자로 지정하고 회장실 문까지 걸어 잠그며 점거까지 했다.선거가 끝나면 전임 집행부가 결과에 승복하고 새로 취임하는 집행부의 회무진행을 위해 업무인수인계를 하는 것
시행초기 한 자리 숫자에 머물던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률이 2월말 현재 30%대까지 올라갔다. 정부가 제도 시행 홍보에 적극 나서고, 세무사사무소에서도 정부 시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에 대해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세무사사무소로부터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수임업체와 일반인에게 적극 홍보 중일자리안정자금 사업이 시행된 이후 세무사사무소는 수임업체에 제도의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정부 정책에 협조하고 수임업체가 최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지난 17일 열전을 마감했지만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눈과 얼음의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감동 레이스를 다시 시작한다.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이달 9일 막을 올려 18일까지 열흘간 강원도 평창과 정선, 강릉 일원에서 열린다.‘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대회에는 50여 개국의 선수 600여명과 임원 등 총 1천700여 명이 참가하며, 선수들은 6개 종목에 걸쳐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설원과 빙판에서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북한도 동계패럴
기획재정부는 지난 13일 2018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 내용에는 ▲세무사징계요구자를 국세청장으로 일원화(지방국세청장 제외) ▲불복청구시 세무사 의견진술권 확대 ▲전자신고세액공제제도의 존치 등 이창규 회장이 취임 당시 회원들과 한 공약이행 사항이 대거 포함됐다. 이 회장은 취임한 지 몇 개월 되지 않아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 자동부여를 폐지 ▲사업용카드 내역조회 분기별로 변경 ▲기부금 이월공제액 등 세무정보 제공 등의 공약을 이행했으며, 오늘도 회원들과 한 약속을 위해 묵묵히 수행해 가고 있는 중이다. 이에 본지
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업이 세무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조기에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을 위해 세무사가 . 대한 점검을 준비하고 지원금 지급 대상이 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무사사무소에서는 어떻게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돕고 있는지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 사업인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가 지난 1월
보험에 일단 가입하면 되도록 중도 해지하지 않는 게 낫다고들 한다.그런데 다달이 나가는 보험료가 버거울 수 있다. 수입이 줄어들거나 퇴직한 경우, 목돈이 들어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경우 등이다.금융감독원은 이럴 때 ‘보험료 감액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고 1일 조언했다. 계약은 유지하면서 보장 내용이나 보험금을 줄이는 것이다.가령 매월 3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보험료 감액을 신청하면 보험사는 감액된 10만원 어치에 해당하는 계약만 해지 처리하고 환급금을 준다. 이후로는 20만원씩 내면 된다.보험료를 더는 내지 못하거나, 내기
지난 26일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지난달 30일 현재 39명의 사망자와 151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많은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샀다.정확한 화재원인은 규명 중에 있지만 날씨가 건조하고 난방기기 사용이 폭증하는 12∼2월은 1년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전기장판은 접어서 쓰면 안 돼무슨 일이든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으려면 예방이 최선이다.우선 가정에서는 라텍스 소재의 침구와 전기장판을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라텍스는 천연고무 소재로 열이 쉽게 쌓일 뿐 아니라 배출이 잘 되지 않아
2018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무술년(戊戌年)으로 무(武)는 누런색, 황금색을 나타내고 술(戌)은 십이지 중 ‘개’를 의미해 올해를 ‘황금 개’의 해라고 한다. 개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며 활발한 성격과 함께 충성심을 상징한다. 그래서 인간은 개를 배신해도 개는 인간을 배신하는 않는다는 등 개의 우직함과 충성심을 빗댄 말도 여러 가지다. 이번호에서는 2018년 황금 개의 해를 맞아 우리 국민에게 개가 지닌 의미와 역사적으로 개의 해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올해의 이슈는 무엇일지 살펴보고자 한다.■ 친근,
2017년도 보름여를 남겨두고 있다. 2017년에도 국내외, 그리고 세무사회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뜨거웠던 주요 뉴스들을 되짚어 봤다.1월, January 트럼프 취임 도널드 존 트럼프(Donald John Trump)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미국의 기업인이자 연예인이기도 했고, 정치인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에서 압승할 것이라는 관측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에 당선됐다.전문가들과 주여 여론 기관, 언론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정부기관,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일반인의 PC까지도 공격대상이다. 세무사사무소의 피해도 늘고 있다. 하지만 완전한 예방책은 없다. 랜섬웨어는 변종 악성코드가 만들어지며 점차 진화하고 백신은 그 뒤를 쫓는 형세다. 피해가 좀처럼 줄지 않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데이터 백업’을 꼽는다. 악성코드를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면 데이터가 유실돼도 언제든 복구가 가능하도록 별도로 담아두자는 것이다. 이에 세무사신문은 최근 랜섬웨어의 진화와 피해사례
지난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난 뒤, 기온이 뚝 떨어지며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됐다. 바야흐로 날씨가 쌀쌀해지며 실외 활동보다는 실내 활동이 늘어나게 되는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계절 가을을 맞아 세무사신문이 회원들의 마음도 살찌워 줄 중 추천도서를 정리해 소개한다.가즈오 이시구로 ‘남아있는 나날’, 나를 보내지 마’, ‘녹턴’, ‘파묻힌 거인’ ‘남아있는 나날(2010, 민음사)’은 일본계 영국작가인 가즈오 이시구로 작
세무사 배상책임보험 요율이 전년 대비 29% 인상된 조건으로 단체계약이 체결됐다. 손해율이 전년대비 약 140% 이상 치솟다 보니 공동책임보험의 특성상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했다. 손해율이 급증한 이유에는 새로운 유형의 사고가 발생한 것도 있지만 반복된 사고유형으로 보험금 지급이 늘어 보험료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 것도 한 요인이다. 세무사신문은 보험운영중개법인인 록톤컴퍼니즈코리아의 도움을 받아 손해배상의 사고유형과 손해율 증가 원인을 분석하고,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손해액 산정과 지급 과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이번호에는
지난 4일 고용노동부는 2018년도 최저임금 시간급 7,530원을 확정 고시했다. 전년 대비 16.4%의 파격적인 인상률이다. 세무사신문은 회원들의 업무와 사무소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Ⅰ최저임금제 내용 및 2018년 최저임금 1. 최저임금제란?최저임금제는 근로자에 대하여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하여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기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최저임금제는 저임금 해소로 임금 격차가 완화되고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낮에 달궈진 열기가 밤까지 이어지고 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필수조건인데 이맘때 자주 발생하는 열대야로 인해 잠을 설치는 사람이 늘고 있다.지난 12일 강동경희대병원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의 경우 7∼8시간,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9∼10시간 정도가 하루 평균 권장 수면시간이다.수면 부족이 계속되면 낮에 자주 졸게 되는 심각한 ‘주간 졸음증'을 일으켜 작업 능률을 떨어뜨리고, 학습 효과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특히 열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