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 공급 전문가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임명됨에 따라 그가 공언한 대로 집값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도심 주택공급 방안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그를 현 정부의 두 번째 국토부 장관으로 임명했다.'야권은 구의역 사고를 비롯해 연이은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도덕성에 흠결이 드러났다며 강하게 반대했지만, 여당은 이날 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강행했고 문 대통령도 굳이 임명을 늦추지 않았다.현재 수도권을 넘어 지방으로까지 퍼진 집값 상승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국토부 조직을 서둘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29 09:46
-
이시종 충북지사는 28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어려운 자영업자들의 직업 전환을 위해 기능교육 과정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이날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식당에 덜 가고 모임을 덜 하는 언택트 문화가 사회 전반에 퍼질 듯싶다"며 "나이 든 사람도 폴리텍대학 등에서 훈련을 받고 건설, 생산, 농업 분야에 종사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29 09:42
-
지난해 대학교·대학원 졸업자의 취업률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67.1%로 나타났다.성별과 지역별 취업률 차이는 전년보다 크게 벌어졌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대학과 일반대학원의 2018년 8월·2019년 2월 졸업자 55만35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취업·진학 여부와 급여 수준, 취업 준비기간 등을 파악했다.' ◇ 남녀 취업률 격차 4년 연속 증가…수도권-지역 취업률 격차도 지속 확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28 14:57
-
고용보험 혜택을 못 받는 저소득 구직자 등에게 정부 예산으로 1인당 300만원씩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 신청을 28일부터 받는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오늘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 전산망을 개통해 소득·재산 요건 자가 진단과 사전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구직자, 경력 단절 여성, 미취업 청년, 폐업한 영세 자영업자,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등에게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취업 지원 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28 14:36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이 4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제시된 기업이 여전히 많아 내년에도 신용등급 하향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7일 인포맥스 집계에 따르면 올 초부터 이달 24일까지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개사 중 한 곳 이상에서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무보증 회사채 기준, 금융채·발행자등급·기업어음 제외)은 총 39곳이었다.조선·해운·건설업 업황 부진과 구조조정으로 신용등급 하향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28 14:25
-
◇ 금융·재정·조세▲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율 최고 6%로 인상 = 내년부터 주택을 3채 이상 보유하거나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2채 보유한 다주택자는 과세표준 구간별로 1.2∼6.0%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1주택자 종부세율도 0.6∼3.0%로 오른다. 법인에 대해서는 개인 최고세율(3.0%, 6.0%)이 단일세율로 적용된다.▲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주택을 팔 때 적용하는 중과세율이 종전보다 10%포인트 높아진다. 이에 따라 2주택자는 기본세율(과표 구간별 6&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28 14:18
-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서울시·정부 반대를 뒤로하고 재산세 환급 절차에 착수했다.조 구청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8일부터 재산세 환급 절차를 시작한다"며 "서초구 조례 공포로 재산세 감경은 이미 법적 효력이 발생했고, 집행정지 결정이 없는 한 환급 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구는 공시가 9억 원 이하 1가구 1주택자의 구(區)세분 재산세 50%를 깎아주는 조례를 지난 10월 공포했다. 서울시는 이 조례가 무효라며 집행정지를 구하는 소송을 냈는데 아직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조 구청장은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28 14:12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깎아주는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70%로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27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따르면 당정은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액공제 수준을 현행 50%에서 70%로 높여주는 방안을 오는 29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는 상가 건물주가 입주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깎아주면 인하액의 50%를 소득·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해주는 제도다. 낮춘 임대료의 절반을 세액공제로 돌려받는 것이다.세액공제를 70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28 14:00
-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들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연일 자신하고 있지만, 의약품당국은 "정식 허가 없는 사용승인은 매우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우선 현행 약사법에는 '긴급사용승인'이라는 제도가 없다. 유사한 법 조항은 '특례사용승인'뿐이다. 게다가 과거에 신약에 대한 특례사용승인이 내려진 경우는 없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7월 특례수입을 통해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 성분 코로나19 치료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24 09:41
-
서울 양천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권모 씨는 얼마 전까지 음식 배달을 주저했다.메뉴 중에 고기나 면류와 같이 포장이나 배달이 다소 어려운 음식이 있어서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크게 줄자 배달 앱에 가입했다.권씨는 "고기는 정육점에서 사 집에서 구워 먹을 수도 있으니 굳이 배달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배달을 시작했다"며 "이후 주문이 조금 들어오긴 한다"고 말했다.24일부터 전국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도 금지되면서 외식업계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자영업자들은 배달을 통해서 조금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24 09:39
-
지방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거래량은 11만6천758건으로 전달 9만2천769건 대비 25.9%, 작년 동월 9만2천413건 대비 2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평균치(8만6천613건)와 비교해도 34.8% 늘어난 것이다.지역별로 수도권은 줄었지만 지방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수도권은 4만1천117건으로 전달에 비해선 1.8% 줄고 1년 전에 비해서도 15.3%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자료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24 09:36
-
정부가 23일 임금 근로자뿐 아니라 특수고용직(특고), 플랫폼 종사자, 자영업자 등 모든 취업자를 적용 대상으로 하는 '전 국민 고용보험'의 청사진을 내놨다.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전 국민 고용보험의 단계적 추진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힌 지 7개월 만이다.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기존 고용 안전망이 얼마나 취약한지 드러나면서 전 국민 고용보험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전 국민 고용보험은 모든 취업자를 위한 고용 안전망을 구축하는 세계적 추세와도 부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24 09:33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현재 집값 급등의 원인은 저금리와 유동성에 있다고 진단하고 투자적 수요를 관리하면서 충분한 물량을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3기 신도시에 공공자가주택을 공급하고, 서울 역세권에는 용적률을 300%까지 올려 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변 후보자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주택 정책 구상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전월세 시장 불안의 본질적 원인에 대해 "주택가격 상승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저금리와 유동성에 있다"며 "저금리에다 코로나19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24 09:31
-
매년 연말은 '13월의 월급'을 제대로 챙기기 위해 절세 전략을 세울 때다.각종 소득·공제를 빠짐 없이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칫 실수로 부당공제 가산세를 물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다음은 국세청이 질의응답(Q&A) 형태로 정리한 연말정산 도움말.'--인적공제를 받기 위한 부양가족의 연간 소득 요건은▲ 배우자를 포함한 부양가족을 기본공제대상자로 하기 위해서는 해당 부양가족의 연간 '소득금액'의 합계액이 100만원(근로소득만있는 자는 총급여액 500만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인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24 09:27
-
재정의 적극적 운용을 제약하는 재정준칙 도입은 경기 안정 후에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류덕현 중앙대학교 교수는 23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발간한 월간 재정포럼 12월호에서 "우리나라의 국가채무 부담 능력은 감당할 만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류 교수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비율은 37.2%이지만, 이 가운데 순수한 빚이라 볼 수 있는 일반회계 적자 상환용 국채로 환산한 국가채무비율은 21.2%"라고 분석했다.그는 "국가채무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일반회계 적자를 보전하기 위한 적자성 채무와 채무상환을 위한 별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23 09:14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정부가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 지원방안'에서 도입을 약속한 공공전세주택의 매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공공전세주택은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에 있는 면적이 비교적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신축 다세대주택·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 한시적(2021∼2022년) 공급하는 주택을 말한다.입주자는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가구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입주자는 시중 전세가의 90% 이하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이에 따라 LH는 서울, 수도권, 지방 광역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23 09:12
-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이번에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자사 백신 후보물질) AZD1222는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돋은 단백질 스파이크의 유전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변이체에서 발견된 유전암호의 변화가 단백질 스파이크의 구조를 바꾸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자사 백신의 효능 연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23 09:11
-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착한 임대인'에 대해서는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하고 대출금리 인하 요구권을 부여하는 법제화를 추진한다.전용기 의원은 이런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과 은행법·상호저축은행법·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착한 임대인'에게 추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실효적인 임대료 인하를 유도하자는 당 차원의 방침에 따라 발의된 법안이다.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소상공인 상가 임대료를 깎아주는 임대인에게 주는 세액공제 혜택을 인하액의 50%에서 70%로 확대했다.세액공제 기간은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23 09:10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1가구 1주택 보유·거주' 원칙을 명시한 주거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하자 야권에서 "이젠 대놓고 사회주의냐"는 비난이 쏟아졌다.국민의힘 김현아 비대위원은 22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최근 쓴 '착각말라'는 표현에 빗대 "착각은 이분(진 의원)이 하는 것 같다"며 "지금도 1가구 1주택 원칙 아닌가. 그렇지 않으면 온통 벌금(징벌적 조세)이지 않나"라고 말했다.그는 "아니면 거대 여당이면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 '과시'인가. 여당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23 09:09
-
법조인들로 구성된 '종부세 위헌소송 변호인단'이 22일 정부의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취지문에서 "정부는 24차례에 걸친 부동산 정책 변경과 공시가격 인위적 인상으로 2018∼2020년 사이 국민들의 종부세 부담은 무려 164.4%로 급격히 늘어났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정부의 인위적인 과세표준 인상은 조세법률주의와 권력분립 원칙에 어긋나고 헌법상 공평과세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신뢰 보호 원칙과 법치국가 원칙에 위배되며 국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한다고도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23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