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다주택 보유 기간을 양도소득세 특별공제를 받기 위한 '장기보유' 기간에서 제외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1일 확인됐다.민주당은 이 법안을 2023년 1월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말까지 자연스럽게 퇴로를 열어줌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시장에 매물을 내놓도록 유도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다만 다주택자 보유자에게 무거운 세 부담을 지우겠다는 취지인만큼 '세금 폭탄'이라는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민주당에 따르면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유동수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중소벤처기업부는 집합금지 업종의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차료 융자의 지원 한도를 오는 2일부터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집합금지 업종 임차료 융자'를 받은 경우 1천만원을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또 시중은행이 지난 1월부터 하고 있는 '영업제한 업종 임차료 융자'를 받은 이후 방역조치 강화로 영업제한에서 집합금지 업종으로 변경된 경우에도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1천만원을 추가로 빌릴 수 있다.대출 기간
"올림픽에서 메달 따면 군대도 면제받고 주택 특별공급 대상자도 된다는 게 사실인가요? 집값 때문에 난리인데, 특별공급은 포상에서 제외하면 좋겠네요."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이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메달리스트에게 주택 특별공급 혜택을 주는 제도를 놓고 청년층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3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올림픽 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세계선수권 대회 3위 이상 입상자는 국토교통부령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국민주택 특별공급 대상자가 된다.
공공기관 사내 주택구입자금 대출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적용되고 금리와 한도에 제한이 생길 전망이다.이에 따라 공공기관 직원들은 정부 규제를 피해 사내에서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던 '특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3일 복수의 공공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한 사내대출 관련 혁신지침을 각 기관에 통보했다.지침은 공공기관이 예산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 등을 통해 운영해온 사내대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이 골자다.공공기관 사내 주택구입자금 대출의 경우 그동안 적용되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추락한 정유사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배럴당 3달러까지 오르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휴가철 '드라이빙 시즌'을 거치면서 휘발유 수요가 증가한 영향인데, 업계에서는 정제마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함께 연말까지 개선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3일 업계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3.2달러를 기록했다. 정제마진은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 등 비용을 뺀 것으로, 업계에서는 배럴당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정유사 입장
작년 7월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 후 반전세 등 월세를 낀 임대차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저금리에 보유세 인상이 예고되고 전셋값이 크게 뛰자 집주인들이 전셋값 인상분을 월세로 돌리는 경우가 많아졌고, 전세를 구하지 못하거나 오른 전셋값을 대지 못하는 세입자들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반전세 계약을 맺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무주택자 입장에선 통상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되는 월세를 매달 꼬박꼬박 내야 해 주거비 부담이 늘어난 셈이다.'◇ 서울 25개구 모두 월세 낀 거래 늘어…금천구 22%&
소상공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에 사각지대가 많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버팀목 플러스(4차 재난지원금) 반기 매출 비교 제외 사업자 비상대책위'는 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차 재난지원금 지급 전에 4차 재난지원금 부지급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비대위는 "영업 제한을 당했지만 4차 재난지원금 부지급 판정을 받은 소상공인이 6만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비대위는 "일반 과세자는 부가세표준증명원이 반기별로 나오지만, 영세
상반기분 법인세 중간예납부터 육아휴직 복직자 인건비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된다.60세 이상 고령자 고용을 늘린 기업 세액공제 금액, 소상공인에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 법인세 공제율도 늘어난다.국세청은 올해 상반기분 법인세 중간예납부터 이러한 세법개정 사항이 적용된다고 1일 안내했다.'◇ 육아휴직 복직자 인건비·'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등 확대법인세 중간예납은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되는 법인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사업활동에 대한 법인세를 추정해 미리 납부하는 제도로, 올
원경희 회장이 정구정 비상대책공동위원장과 국회에 상주하며 변협 등의 반대를 물리치고 기재위 통과 6일 만에 신속하게 세무사법 개정안을 지난달 22일 열린 법사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되도록 했다. 그러나 변호사 출신 전주혜·유상범 등 법사위원들이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세무사 자동자격을 취득한 변호사에게 기장대행과 성실신고확인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위헌의 소지가 있으며 헌재 결정취지에 반하는 것이라고 반대함에 따라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전체회의에 계류됐다.지난달 22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법조인 출신 의원들은 기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 원경희 회장은 정구정 비상대책공동위원장과 국회에 상주하며 지방회장과 지역회장 등의 회직자들과 함께 7월 16일 기재위원회를 통과한 세무사법 개정안이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되어 통과될 수 있도록 신명을 다하였습니다. 그리하여 20대 국회에서는 변협 등의 반대로 세무사법 개정안이 기재위원회를 2019. 11. 29. 어렵사리 통과된 후 3개월이 지난 2020. 3. 4.에서야 법사위원회에 상정되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변협 등의 반대를 물리치고 신속하게 6일 후인 7월 22일 오후 2시에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확대,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확대, 가산세 부담 완화 등 세무사회 건의 내용이 반영된 2021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세법개정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및 일자리·투자·소비 적극 지원, 포용성 및 상생·공정기반 강화를 위해 서민·중소기업 및 취약계층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과세형평 제고, 과세기반 정비 및 납세자 권익보호와 조세제도 합리화를 꾀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 납세자 권익 보호와 편의
원경희 회장이 2021 세법개정안에 ‘일용근로자 등 지급명세서 전자제출 세액공제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지난달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 참석한 원경희 회장은 일용근로자 등 지급명세서 전자제출 세액공제 도입과 함께 이번 2021년 세법개정안에 포함돼야 할 제도에 관한 한국세무사회의 의견을 개진했다. 먼저 원 회장은“2021년 7월분부터 일용근로소득에 대한 지급명세서 제출 시기를 종전 연 4회에서 연 12회로, 인적용역 사업소득에 대한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은 종전 연 2회에서 연 12회로 변경됐다”면서“자
헌법재판소가 변호사의 세무사자동자격을 폐지한 2017. 12. 26. 개정된 세무사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것에 변호사시험 합격생들이 지난달 20일 다시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서울변호사회와 변호사시험 합격생 등은 지난달 20일 "세무사 업무가 본래 변호사 직무에 포함되는데도 신규 변호사들의 세무사 업무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변호사의 세무사자동자격취득을 삭제한 세무사법 제3조 등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서울변협과 변호사시험 합격생 등은 헌법소원을 제기하기 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
[조명] 2021.7.15. 헌법재판소 합헌 결정문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15일 2018년 1월 1일 이후 변호사에게 세무사 자격을 자동부여하지 못하도록 2017. 12. 26. 국회에서 개정된 세무사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합헌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가 이날 선고한 결정내용이 담긴 결정문 전문을 게재한다. ■ 이유1. 사건개요가. 청구인들의 지위2018헌마279 사건의 청구인들은 2018. 1. 31. 사법연수원을 47기로 수료하여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였고, 2018헌마344 사건의 청구인은 이 사건 심판청구
세무사회는 회원과 납세자에게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8월부터 북카이브(Bookarchive) 서비스를 시작한다.북카이브(Bookarchive)란 ‘e-Book’과 ‘카드뉴스’, 그리고 기록보관소란 의미의 ‘아카이브’(archive)를 합성해서 만든 단어로 세무사회가 회원 및 대국민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각종 정보를 압축해서 한 곳에서 보여주는 것을 뜻한다.세무사회는 이를 위해 격주간으로 발행하는 세무사신문의 내용 중 회원들이 궁금해하거나 알아두면 좋은 유용한 회무소식을 담아 10페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30일 ‘계간 세무사’ 여름호(통권 169호)를 발간하고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이번 여름호는 나형종 세명대 교수의 `탄소세 도입에 대한 고찰'이 특집으로 게재됐으며 이밖에 5편의 논단과 1편의 해설이 실려있다. 나 교수는 특집 원고에서 탄소세에 관한 선행 연구들에 대해 알아보고 탄소세를 도입한 해외국가의 동향과 우리나라가 탄소세 도입을 위해 세무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자세하게 분석했다. 5편의 논단 중 첫 번째는 ‘기본공제액 중심의 소득세 공제체계 개편방안 시사점’으로 신승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30만 명 이상이 응시하는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의 주관사로서 수험생들의 합격을 돕고자 세무사가 직접 강의하는 기출문제 해설 영상을 제작해 무료로 제공한다. 첫 시작으로 세무사회는 지난달 30일 세무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세무사TV’를 통해 2021년 상반기 시험의 기출문제를 분석한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기출문제 해설강의’를 업로드 했다.이번에 제공되는 해설강의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전산회계1급과 전산회계2급이다.전산회계1급은 이원주 세무사가, 전산회계2급은 김정은 세무사가 강의를 맡았으며
제97회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이 오는 7일 전국 13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시험에는 총 4만 926명의 수험생이 접수했다. 과목은 국가공인 ▲세무회계 1·2·3급 ▲전산세무 1·2급 ▲전산회계 1급(특별, 정규)·2급 ▲한국세무사회 인증 기업회계 1·2·3급 총 10개 급수로 이루어진다. 이달 2일부터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으며, 시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 시험장소와 수험번호 그리고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잘 확인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 26일(목)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lice
세무사신문 제801호(2021.8.2.)
중소·중견기업이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정부가 1인당 연간 최대 9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청년채용특별장려금' 사업이 시행됐다.청년채용특별장려금은 기존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기본 틀이 같은 사업으로,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이 5월 31일로 조기 종료됨에 따라 올해 한시 사업으로 신설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격히 악화한 청년 고용 상황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고용보험 피보험자(상용직) 5인 이상의 우선 지원 대상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사행·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지난해